JYP OUT 전소미, YG IN 전소미 [뮤직@리폿]

JYP OUT 전소미, YG IN 전소미 [뮤직@리폿]

2019.06.07.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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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꿈을 키웠다. 실패를 딛고 이룬 듯 보였으나,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이적했다. YG 솔로가수 전소미로 다시 도전한다.



가수 전소미가 드디어 솔로 데뷔 앨범을 내놓는다. 시기가 계속 미뤄졌던 전소미의 정식 솔로곡은 ‘벌스데이(BIRTHDAY)’. 큰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이다. 그리고 하나 더, 전소미는 YG엔터테인먼트 가수로 다시 시작한다.



전소미는 현재 더블랙레이블 소속이다. 이 곳은 YG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레이블로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을 맡았다. 대표 가수로 자이언티가 있다.



전소미가 YG행을 선택한 건 이례적이었다. 앞서 ‘JYP 소속’ 이미지가 강했던 전소미였다. 돌연 ‘JYP’와 계약을 해지한 것도, 그래서 선택한 곳이 ‘YG’라는 것도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당황의 연속이었다.



7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생일파티하고 있는 전소미다. 밝은 느낌을 내고 있어 곡 분위기 역시 그 흐름을 이을 것을 예상케 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작곡 작업을 했다.



앞서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전소미는 센터를 맡아 포인트 파트와 엔딩 포즈에 배치됐었다. 홀로 무대에 설 전소미는 이번에도 보컬 보다 퍼포먼스에 주력할 것을 가늠케 한다.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식스틴’에서 트와이스 데뷔 멤버가 되지 못했던 전소미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아이돌 목표를 이뤘다. 하지만 활동 종료 후 전소미의 포지션은 애매해졌다. 그리고 뚜렷한 이유 없이 JYP와 인연은 끊었다. 각종 소문이 흘러나왔지만, 어느 것도 해명되지 않은 상태다.



YG와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한 전소미는 솔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전소미의 솔로 컴백이 가시화되던 때, 하필 ‘버닝썬 사태’가 터져 YG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마냥 뒤로 밀릴 수 없는 전소미의 컴백은 오는 13일 이뤄진다. ‘BIRTHDAY’로 전소미는 어떻게 새로 탄생할 수 있을까. 그 성과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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