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가왕‘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인생 최고 순간 만끽”

그룹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이 ‘복면가왕’ 역사에 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와 그에게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걸리버는 장염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시원하게 열창한 것.

하지만 상대에게 승리를 넘겨준 걸리버의 정체가 밝혀졌다.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그 주인공.

이원석은 “5연승은 전혀 예상 못했다. 그동안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만끽했다. 가면을 쓰니까 내 안에 내재된 것들이 튀어나오면서 무대에 섰을 때 내가 갖고 있는 자존감이나 여러 가지들이 좋아졌다. 실제 멤버들이 ‘노래가 더 늘었어’라고 했다. 저한테 또 다른 얼굴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로 돌아간 이원석은 6월 발매되는 데이브레이크 싱글과 8월 여름 단독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9’ 준비에 집중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데이브레이크 이원석 SNS, MBC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