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데뷔 2년 만 해체 발표…팬들 "안타까워…멤버들 어쩌나" 우려 [종합]

프리스틴 데뷔 2년 만 해체 발표…팬들 "안타까워…멤버들 어쩌나" 우려 [종합]

2019.05.24.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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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프리스틴의 느닷없는 해체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3월 애프터스쿨을 이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걸 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플레디스는 애프터스쿨 이후 무려 8년 만에 2번째 걸 그룹으로 프리스틴을 내놨다.



프리스틴은 나영, 결경을 주축으로 10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특히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데뷔한 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나영과 결경을 포함한 프리스틴의 데뷔여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7년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발표 이후 계속된 공백기에 해체설이 불거졌고, 팀 결성 2년여 만인 24일 플레디스 측은 멤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입장에 따르면, 양측 합의 하에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이날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플레디스 측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면서 팬들에 사과했다.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짧은 활동 후 팀에서 떠나는 멤버들의 앞날에 우려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미래를 응원했다.




다음은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프리스틴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룹 프리스틴 멤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프리스틴 멤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마지막으로 팬분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프리스틴 멤버 7인과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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