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컴백…‘밝은’ 레이디스 코드, 저희가 그리웠어요” [인터뷰]

“3년 만에 컴백…‘밝은’ 레이디스 코드, 저희가 그리웠어요” [인터뷰]

2019.05.19.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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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이 길었다.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오래 걸렸다. 그 사이 멤버들의 능력을 살폈고, 키울 수 있었다. 그렇게 다시 뭉쳤다. 가장 자신 있는 모습으로,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애슐리, 소정, 주니로 이뤄진 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5월 새 앨범으로 나왔다. 신곡 ‘FEEDBACK(너의 대답은)’은 레이디스 코드가 좋아하는 레트로 펑키 장르를 택했다. 데뷔 후 꾸준히 선보였던 무드였지만, 어느 순간 멈춰있었다.




5인조로 시작한 레이디스 코드는 사고로 3인조로 축소됐다. 그렇게 장르도, 분위기도 바꿨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씌웠다. 두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그리고 2019년 5월, 레이디스 코드는 다시 밝고 신나는 걸그룹으로 의기투합했다.



“2년 7개월 만에 세 멤버가 뭉쳤어요. 그동안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했죠. 애슐리랑 소정이는 솔로가수로, 주니는 배우 도전을 위해 준비했어요. 지금이 셋이 나오기 맞는 시기라는 생각이었어요. 우리에게 딱 맞는 밝은 노래로 컴백하고 싶었거든요.”




레이디스 코드는 ‘FEEDBACK(너의 대답은)’ 컴백에 애정도, 노력도, 각오도 담았다. 그래서 마치 데뷔 때 기분이 들었다. 아무리 연습을 반복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세 멤버.



“밝은 곡이라서 순조롭게 연습했어요. 저희도 녹음하면서 신났어요. ‘갤럭시’ ‘더 레인’ 등으로 차분한 곡을 했어요.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라 좋았지만, 역시 레이디스코드에게는 레트로 펑키가 딱 어울렸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 곡 ‘나쁜여자’ ‘예뻐예뻐’를 가장 좋아해주셨거든요.”




레이디스 코드는 각자 활동하며, 그룹의 소중함을 알았다. 멤버들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걸 몸소 느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그 시너지 효과를 터뜨린다는 계획이다.



“저희도 되돌아보면 밝고 발랄한 펑키 스타일 ‘예뻐예뻐’ 때 모습이 가장 잘 어울렸어요. 무대에서 웃으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더라고요. 그런 모습이 그립던 순간에 이번 곡을 만났죠. 데뷔 초 그때, 귀엽고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소녀들로 다시 팬 여러분에게 다가서겠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그래, 이게 레이디스 코드다’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우리에겐 성공이죠. 호호”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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