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노래방 애창곡”…3년 공백 깬 송하예의 욕심[종합]

“목표는 노래방 애창곡”…3년 공백 깬 송하예의 욕심[종합]

2019.05.10.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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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그러다보니, 동경했던 발라드 가수가 됐다. 주변 도움도 컸다. 멈추지 않고 OST 가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제 노래를 만났다.



가수 송하예가 3년 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애절한 감성을 녹여낼 발라드 곡. 이를 자축하며 송하예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송하예는 오는 11일 발매될 ‘니 소식’의 첫 무대를 준비했다.



신곡 ‘니 소식’에 대해 송하예는 “이 곡은 작곡가 미친기집애 언니가 만들어주셨다. 처음 듣자마자 내 노래라는 느낌이 왔다”면서 “이별 경험으로 공감도 됐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쿨하지 못한 감성이 가사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이별 후 느낀 감정을 여자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송하예의 감성을 입혀 풍성한 보컬로 소화했다.




◆ 3년 공백 끝내고 컴백



송하예는 활동 5년 중 공백은 3년. 그 사이 송하예는 후배들의 보컬 레슨을 하며 지냈다. 잊힐 것에 대한 두려움을 몇 명의 팬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발라드 장르를 선호하는 송하예는 “어릴 때 발라드 가수 선배님들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다. 존경하는 분들처럼 해보고 싶었다”며 “저에게도 기회가 와서 발라드 가수가 됐다. 더 많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2011년 JTBC ‘매이드 인 유’와 SBS ‘K팝스타 시즌2’에 도전, 이를 계기로 데뷔했다. 송하예는 30여곡의 OST를 부르며 목소리를 알렸다.



이에 대해 송하예는 “제가 한 번 잘 하다보니까 계속 OST가 들어왔다. 제가 맑고 서정적인 목소리라서 드라마 OST에 잘 묻어났다고 생각한다”고 자기 자랑에 웃음을 터뜨렸다.




◆ 목표는 공감하는 싱어송라이터



“새로 데뷔한 느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하겠다”는 송하예는 “올해 세 장의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아서 내년에 앨범으로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수 백지영, 린, 에일리를 롤모델로 꼽은 송하예는 “이전 곡은 밝은 댄스곡이었다. 이번에도 밝은 곡을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공백기 동안 세월의 풍파를 알고, 기다림이 길어지면서 감정의 깊이가 생기면서 슬픈 발라드와 어울렸다”고 발라드 가수에 대한 의지를 되새겼다.

‘니 소식’ 활동 목표를 묻자 송하예는 “이번 활동으로 저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니 소식’이 여자분들에게 노래방 애창곡이 되길 바란다. 저는 많은 분들의 감정과 공감할 수 있는, 직접 만든 노래로 활동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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