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승리 코카인 투약 의혹 제기 "경찰 진술 확보"

'뉴스8', 승리 코카인 투약 의혹 제기 "경찰 진술 확보"

2019.03.20.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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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 승리 코카인 투약 의혹 제기 "경찰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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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한 성매매와 코카인 투약 진술이 나왔다.

20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2017년 12월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당시 성접대 의혹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당시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해당 파티에서 억대 호화 파티가 열렸고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 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까지 마친 상태로, 여성들을 상대로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8'은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한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고 전했다.

또한 '뉴스8'은 경찰이 승리의 코카인 투약 정황도 포착했으며, 지난 18일 이미 비공개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승리는 성접대와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승리 측 변호인은 "마약 혐의 없다. 제보자와 대질 조사 받겠다"며 완강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승리는 당초 25일로 예정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여 승리의 입대는 6월말로 미뤄졌다. 승리는 입대 전까지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N '뉴스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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