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故 칼 라거펠트 추모…"별이 사라졌다"

'빅뱅' 지드래곤, 故 칼 라거펠트 추모…"별이 사라졌다"

2019.02.21.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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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故 칼 라거펠트 추모…"별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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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ar is born and gone. RIP"(별이 태어나고 사라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중에는 지드래곤과 고인이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칼 라거펠트는 생전 지드래곤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칼 라거펠트는 이듬해 지드래곤은 샤넬 컬렉션에 초대해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 출신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샤넬의 부흥을 이끈 인물이다. 펜디 책임 디자이너, 클로에 수석 디자이너, 샤넬 아트 디렉터를 거친 후 1998년 칼 라거펠트 갤러리를 설립했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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