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신인상 올킬”…FNC 新 걸그룹 체리블렛 데뷔선언 [종합]

“목표는 신인상 올킬”…FNC 新 걸그룹 체리블렛 데뷔선언 [종합]

2019.01.21.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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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글로벌 그룹이 탄생했다. 한국인, 외국인 멤버 열로 구성된 체리블렛. 상반된 이미지를 지닌 체리와 블렛의 합성어 체리블렛은 2019년 목표를 향해 달린다.



21일 체리블렛이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체리블렛은 데뷔 앨범 수록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 작정하고 팬덤사수



체리블렛은 작정하고 팬덤사수를 염두하고 기획된 그룹. 걸그룹이 게임 속 가상세계로 빠져든 설정이다. 체리블렛은 게임을 통해 다양한 능력치를 키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하겠다는 의도.

그 흐름을 이어 멤버들은 게임 속 주무기를 설정했다. 미래는 해피바이러스, 보라는 거대화, 채린은 파워부스터, 메이는 투시, 지원은 중거리 기관총, 유주는 장거리 미사일, 코코로는 힐링, 린린은 해킹, 예린은 방벽방패, 레미는 로켓 펀치라고 소개했다.



체리블렛은 체리와 블렛의 상반된 이미지를 결합한 그룹 명. 특히 데뷔 세계관은 ‘Q&A’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 가상의 게임 OS에 빠져든 체리블렛은 레이싱, 퍼즐, 리듬, FPS 게임 등을 즐기며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멤버들은 “저희와 함께 게임을 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구성이다. 사랑스러우면서 에너제틱한 면모를 무대에서도 보여드리겠다. 퍼포먼스가 쉴새 없이 동선이 바뀌어서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목표는 신인상 올킬



데뷔 타이틀곡 ‘Q&A’를 시작으로 ‘VIOLET’ ‘눈에 띄네’로 걸리시 매력을 뿜어냈다. 체리블렛은 국내외 멤버 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됐다.



건강한 에너지를 지닌 체리블렛은 무대 위에서 밝고 상큼함에 초점을 맞췄다. 핑크. 바이올렛, 블랙을 섞은 스타일링으로 멤버마다 다른 포인트를 살려냈다.



무대를 마친 체리블렛은 “이렇게 데뷔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다. 저희 무대를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너무 떨린다. 너무 기다려왔던 진짜 데뷔를 하니까 긴장도 되고, 기분이 좋다”고 자축했다.



체리블렛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걸그룹. AOA 이후 6년 여 만에 내놓은 다채로운 느낌을 품은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들은 “저희에게 기대가 크다는 걸 안다. 연습실에서 선배님들을 많이 봐왔다. 항상 존경스럽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선배님들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저희만의 색깔로 러블리파워를 정했다. 각자는 사랑스럽지만, 함께하면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고 다짐했다.



데뷔 목표에 대해 체리블렛은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올킬이 저희 목표다. 딱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서 욕심내고 싶다”면서 “꿈을 크게 꾸라고 했다. 그래서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싶다. 저희가 2019년 데뷔가 기대되는 빌보드 신예로 꼽혔다. 저희의 노래로 꼭 빌보트 차트에 오르겠다”고 활짝 웃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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