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논란 관련 YG 입장 표명 촉구

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논란 관련 YG 입장 표명 촉구

2018.12.07.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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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논란 관련 YG 입장 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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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의 팬들이 멤버 강성훈과 관련된 논란에 소속사의 공식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젝스키스 팬들은 7일 젝스키스 갤러리를 통해 '젝스키스 재정비 관련 소속사 YG측의 입장 표명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4명의 멤버들과 팬들이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젝스키스 재정비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팬들은 "현재 멤버 강성훈 개인 팬클럽(후니월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팬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멤버 강성훈은 이렇다 할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방이라도 해결될 것 같았던 문제들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최근 강성훈을 지지하는 팬들은 멤버들의 SNS 계정을 태그해 직접적으로 서운함과 불만을 표출하는 등의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논란 관련 YG 입장 표명 촉구

앞서 젝스키스 팬 약 70명은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후니월드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진행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 등을 기부한다며 티켓 판매 금액과 후원금을 받았으나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훈 측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렸고 추후 수사를 통해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이 사건과 강성훈은 개입돼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강성훈 인스타그램/젝스키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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