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SBS, 여혐 프레임 위한 가짜뉴스…악의적 편집"

산이 "SBS, 여혐 프레임 위한 가짜뉴스…악의적 편집"

2018.12.0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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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SBS, 여혐 프레임 위한 가짜뉴스…악의적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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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SBS 뉴스를 공개 저격했다.

산이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BS의 산이 여혐 프레임... 마녀사냥 적당히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산이는 "공중파 SBS뉴스 잘 봤다. 편집을 정말 악의적으로 했다. 그곳의 상황은 다 배제한 채 그냥 나를 여혐 래퍼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 짜집기 했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 뉴스에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공연 영상을 올렸는데 그걸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뉴스가 나갔다면 여혐 래퍼가 됐을 것이다. 제가 말하던 건 양성평등이었는데 가짜뉴스에 의해 이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마녀사냥을 당할 뻔'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성희롱을 당한 건 오히려 나다. 인격적 모독까지 발생했다. 저에게 성희롱을 하시고 물건을 던지고 인격적으로 모독하신 분들께는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산이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여기서 산이는 최근 자신이 발표한 '페미니스트' 곡 논란을 두고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에 공연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산이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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