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연습생→프듀 작곡가' 워너원 이대휘, 비약적 성장의 길(ft. 박우진)

[Y피플] '연습생→프듀 작곡가' 워너원 이대휘, 비약적 성장의 길(ft. 박우진)

2018.11.1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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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연습생→프듀 작곡가' 워너원 이대휘, 비약적 성장의 길(ft.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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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마지막 컴백을 앞두고 있다. 1년 6개월간의 공식 활동 동안 멤버들 각자 나름의 성장을 일궈냈다. 그중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멤버는 누구일까. 단연 이대휘와 박우진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앨범 '1X1=1(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스페셜 앨범 '1÷x=1(UNDIVIDED)', 또 4팀의 유닛그룹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으로 탄생한 워너원은 최종 11명의 연습생을 발탁해 팀을 꾸렸다. 선발 당시만 해도 멤버들은 대형, 혹은 중소 기획사의 일반 연습생에 불과했다.

이후 워너원이라는 거대 팬덤을 가진 그룹의 일원이 된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각자 음악적 역량을 펼쳐왔다. 그중에서도 이대휘의 활약이 돋보인다. 워너원의 막내인 이대휘는 팀 내 존재감만큼은 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대휘는 '프듀' 출연 당시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에너지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자작곡 '할리우드'로 '프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이대휘는 '프듀' 주제곡 '나야 나'의 센터 자리를 차지하며 향후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게 했다.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과 함께 소속사 아티스트인 MXM, 강민희 등의 앨범에 참여해 작사, 작곡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제로 MXM(임영민, 김동현)은 쇼케이스 자리를 통해 "이대휘는 프로듀서로서 배울 점이 참 많은 친구"라며 치켜세웠다. 당시 진행을 맡은 브랜드뮤직 수장 라이머의 아내, 안현모도 "이대휘가 나이는 막내지만 멤버들 안에서 보면 굉장히 성숙하고 실력도 좋은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대휘의 프로듀싱 실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대휘는 '프로듀스' 시즌의 세 번째 격인 '프로듀스 48'에도 콘셉트 평가 미션의 작곡가로 등장해 '다시 만나' 곡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이대휘는 팬들이 주는 사랑과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몰두했다.

이대휘에 질세라, 같은 소속사인 박우진을 포함, 하성운도 이번 신보에 참여하며 개인 역량을 길렀다. 하성운은 자작곡 '불꽃놀이'를 이번 앨범에 실었으며 박우진도 수록곡 'Awake'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 앞서 박우진은 소속사 선배 양다일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박우진은 브랜뉴뮤직이 이대휘와 함께 내세우는 히든카드다.

한 가요 관계자는 YTN Star에 "이대휘와 박우진은 끊임없이 보컬, 랩, 작곡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는 멤버들이다. 앞으로도 더욱 기대되는 멤버들이며 워너원 활동 이후에도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마지막 앨범이자 첫 정규 앨범인 '1¹¹=1(POWER OF DESTINY)'를 발표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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