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그룹 15& 해체 아냐…자리 잡을 때까지 각자” [인터뷰]

박지민 “그룹 15& 해체 아냐…자리 잡을 때까지 각자” [인터뷰]

2018.09.09.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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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1 우승자로 시작한 가수 박지민. 소녀듀오 15&(피프틴앤드)로 데뷔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1997년생 동갑내기 백예린과 친구로, 동료로 함께 성장했다. 그룹이지만, 각자 솔로로 색깔을 만들어가며.



박지민이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그룹 15&가 아닌 솔로 박지민으로. 지난 4일 솔로앨범 ‘jiminxjamie’를 통해 박지민은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욕심을 꺼내놓았다. 무엇보다 달라진 보이스로 변화를 알렸다.



솔로 컴백으로 TV리포트와 만난 박지민은 “제가 변성기를 겪으면서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다. 이를 계기로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 장르와 방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민은 2012년 15&로 백예린과 함께 했다. 10녀 소녀들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일상을 노래했다. 꾸준히 닮은 색을 유지했다. 하지만 정작 하고 싶었던 음악은 달랐다. 박지민이 어반, 알앤비 장르를 즐겼다면, 백예린은 인디 성향이었다. 그런 탓일까 둘의 앨범은 2015년 이후로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박지민은 “15&의 경우 예린이랑 저랑 색깔이 많이 다르다. 또 앞으로도 계속 달라지겠다. 그게 서로에게 좋은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노래를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미소지었다.



“저희 둘이 하고 싶은 음악이 많이 달라요. 그래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다르고. 일단 예린이는 지금 인디쪽으로 왕성하게 하고 있어요. 저도 앞으로 열심히 해야죠. 지금은 따로 음악을 하지만, 각자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서 자리를 잡는다면 다시 나와야죠. 피프틴앤드는 절대 해체하지 않았어요. 반드시 다시 나옵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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