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공효진·김고은 등 봉준호에 축하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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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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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의 기염을 토한 가운데,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들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먼저 '기생충'에 특별출연한 바 있는 박서준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자 환호성을 내질렀다. 당시를 녹화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미쳤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박서준은 박수를 치고 있는 최우식의 사진과 함께 "솔직히 눈물 훔치는거 나는 봄"이라면서 우정을 과시했다.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세"라면서 '기생충'의 수상에 축하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이하늬와 함께 '기생충' 배우들과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축하를 대신했다. 봉준호 감독, 이선균, 송강호, 박명훈, 이정은 등 배우들과 함께 다정한 모습이다.


JTBC '검사내전'에 이선균과 같이 출연 중인 정려원은 "너무 신난다. 이검사님이 아카데미서 수상하는걸 지켜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봉준호 감독님외 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괜히 나까지 덩달아 아침까지 마신다매)"라는 글을 올렸다.



배철수는 이전에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봉준호 감독 축하해요. 한국영화 축하합니다."라고 축하했다. 전혜빈은 "그저.. 이땅에 태어나서 자랑스러운것이 늘어 가는걸 보고 그 시대에 같이 살고 영광의 감격적 순간을 공감하는게 이토록 눈물날 줄은"이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정일우는 "Bravo! 축하드립니다 감독님"이라고 했고, 김고은, 고경표, 이동휘, 소유진, 박효주 등의 배우들은 '기생충' 관련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벅찬 모습을 보였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기생충' 스틸컷과 함께 "그저 감동. 감동. 감동. 감동."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방민아 역시 "대한민국 만세. 기생충 만세. 감동적이다 정말...."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에릭남은 "KEEP PUSHING THE ENVELOPE AND THE CULTURE FORWARD. CONGRATULATIONS"라고 영어로 축하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들은 현재 큰 감동에 젖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최우식, 박소담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했는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리니 매우 감격스럽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배우들이 대부분 소속사 관계자 없이 참석했다. 뒤풀이 자리를 갖고 오늘 밤을 기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얘기했다.


박명훈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인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돼 너무 기뻤다. '칸 영화제' 때는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공식 석상에서 관객분들에게 인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 시상식에는 영화를 본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배우 인생에 있어 기적과 같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 기쁜 자리에 함께해 영광스럽고, 봉준호 감독님과 전 배우, 전 스태프분들과 오늘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배우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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