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오늘(1일) 400만 돌파…‘1987’ 보다 빠르다 [공식]

‘남산의 부장들’, 오늘(1일) 400만 돌파…‘1987’ 보다 빠르다 [공식]

2020.02.01.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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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11일째 이룬 쾌거.


이는 1980년대 현대사를 다룬 723만 흥행작 ‘1987’이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시점과 497만 흥행작 ‘공작’의 12일째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속도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은 ‘남산의 부장들’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우민호 감독은 “대국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평 역의 이병헌은 “400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박통 역의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 400만, 임자들 감사합니다”라며 명대사를 활용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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