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 카야 스코델라리오 "'메이즈러너' 아쉬움 씻었다"

'크롤' 카야 스코델라리오 "'메이즈러너' 아쉬움 씻었다"

2019.11.10.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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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롤'의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메이즈 러너' 아쉬움 씻었다"고 밝혔다.


'크롤'은 하늘에는 시속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에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미로 탈출을 그린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히로인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온몸을 던진 액션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탈출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카야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맙소사, 최고로 힘든 작품이 되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기대가 됐다. 정신과 육체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게 좋았기 때문에 이거다 싶었다”고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영화에 대한 카야의 만족감은 대단하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도 좋았지만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그 시리즈에서 내가 연기한 캐릭터도 독특한 여정을 거치지만, 주인공 토마스처럼 힘들게 싸우고 고생하는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영화가 그런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크롤'은 최근 쿠엔틴 타란티노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고, 미국의 인디와이어는 영화 ‘조커’와 함께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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