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김희원 "권상우 몸 되고파서 운동해"

'신의 한 수: 귀수편' 김희원 "권상우 몸 되고파서 운동해"

2019.10.30.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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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이 "권상우 몸이 되고 싶어서 요새 운동한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느 날 내가 어떤 영화에 나와서 웃통을 벗어서 권상우 몸이 나오면 사람들이 깜짝 놀랄 것 아니냐.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데 안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매일 공복에 10km 걷고, 스쿼트를 5~600번 하고 팔굽혀펴기도 하는데 체질상 권상우처럼 안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되고 싶다. 막 옷도 슬쩍 올리고 싶고, 괜히 액션 좀 안 시켜주나 기대하고 싶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6월 쯤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이 너무 싫더라. 그래서 운동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시작하게 됐다. 다리 근육으로 연골을 잡는 운동을 하며 통증이 완화되고 있다"며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그냥 높은 목표다. 저 친구는 20년간 운동했고 나는 이제 막 시작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도 조절해야 하니까. 과거 해본적 있는데 정말 힘들다. 권상우는 정말 독한 사람이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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