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이얼, 그 시절 우리의 아버지

'82년생 김지영' 이얼, 그 시절 우리의 아버지

2019.10.29.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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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영화 속 출연 배우들에게도 대중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김지영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얼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이얼은 주인공 김지영의 아버지 '김영수' 역을 맡아 지극히 평범했던 그 시절 우리의 아버지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가부장적인 태도와 차별적인 말들로 딸 지영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런 무뚝뚝한 표현은 그저 표현이 서툰 아버지의 닿지 못한 진심이었음을 관객들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이얼은 엄마 김미경(미숙 역), 언니 공민정(은영 역), 동생 김성철(지석 역) 등과 함께 호흡하며 완벽한 지영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 전 세대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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