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100만 돌파…마녀 된 안젤리나 졸리 통했다

‘말레피센트2’, 100만 돌파…마녀 된 안젤리나 졸리 통했다

2019.10.27.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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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말레피센트2’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지난 26일 138,0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02,8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외 다양한 화제작들과의 열띤 경쟁 속 얻은 결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말레피센트2’는 요정과 인간 두 세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에서 오는 강렬한 스펙터클과 긴장감은 물론,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 말레피센트와 무어스 숲의 여왕으로 성장한 오로라와의 이색 모녀 케미스트리가 선사하는 깊은 감동까지 담아내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5년 만에 말레피센트 역으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 역시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아름답다”면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가족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말레피센트2’는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분)의 결혼을 위해 향한 인간 왕국에서 잉그리스 왕비(미셀 파이퍼 분)와 대립하고 요정과 인간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각각 맡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피센트2’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말레피센트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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