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깊어진 정유미X공유...'82년생 김지영'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정유미와 공유의 호흡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때론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분)과 그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공유 분)의 섬세한 감정이 담겼다.

특히 메인 포스터 속 정유미와 공유의 모습은 두 배우가 그려낼 한층 깊이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정유미와 공유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정유미는 지영 역을 맡아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는 아내를 향한 고민이 깊은 남편 대현으로 출연, 인간적이고 디테일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월 중 개봉한다.

성민주 인턴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