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MCU 잔류…마블X소니 협상 타결 [할리웃통신]

스파이더맨, MCU 잔류…마블X소니 협상 타결 [할리웃통신]

2019.09.28.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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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과 소니픽처스가 '스파이더맨' 3번째 시리즈를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배우 톰 홀랜드가 1, 2편에 이어 새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맡는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이외 또 다른 마블 영화에도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디즈니와 소니픽처스가 수익 분배를 두고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당시 마블은 수익의 50%를 요구했으나 소니가 기존 5%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


양측은 재협상 끝에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가 수익의 25%를 가져가고 케빈 파이기가 제작하는 조건과 디즈니가 머천다이징 판권을 유지하는 계약으로 협상에 성공했다.


'스파이더맨3'는 2021년 7월 16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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