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김주환 감독 '멍뭉이' 제작 차질...최우식X공명, 하차는 NO

'사자' 김주환 감독 '멍뭉이' 제작 차질...최우식X공명, 하차는 NO

2019.08.22.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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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김주환 감독 '멍뭉이' 제작 차질...최우식X공명, 하차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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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의 연출자인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 '멍뭉이'가 제작에 차질을 빚게 됐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멍뭉이'의 투자·배급을 맡았던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측이 '멍뭉이'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했다. '멍뭉이'는 배우 최우식과 공명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멍뭉이'는 귀엽고 애교 넘치는 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는 두 남자가 강아지와 소동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

당초 오는 8월 말이나 늦어도 9월 초에는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투자·배급을 맡았던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함께 하지 않기로 내부 논의를 마침에 따라 제작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다만 최우식과 공명은 완전 하차가 아닌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준비 상황 및 새로운 파트너의 합류 여부에 따라 영화 제작이 완전히 무산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로 첫 상업 영화 데뷔작부터 주목을 받았던 김주환 감독이지만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의 '사자'는 150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사자'의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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