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전투' 유해진 "日 불매 운동, 영화 책임감 매우 커졌다" [인터뷰①]

'봉오동전투' 유해진 "日 불매 운동, 영화 책임감 매우 커졌다" [인터뷰①]

2019.07.31.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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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봉오동 전투' 개봉을 앞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5년 전부터 기획된 작품인데, 최근 정세와 맞물려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매우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근현대사의 일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잘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군을 물리친다는 통쾌함보다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노고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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