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 이렇게 무서워"…'변신' 가족괴담 온라인 초토화

"뭔데 이렇게 무서워"…'변신' 가족괴담 온라인 초토화

2019.07.26.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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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신'이 가족괴담 영상으로 온라인을 초토화했다.



가족괴담 영상은 구마사제 중수(배성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들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영상에 담았다. 오랫동안 못 본 형 강구(성동일)의 집을 방문한 중수(배성우), 그리고 그런 그를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강구는 중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자 눈알을 굴리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수가 만난 다음 사람은 기묘한 리듬을 타며 칼질을 하는 중인 형수 명주(장영남). 그의 인사에도 아무런 대꾸없이 칼질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며 중수는 집안에 악마가 숨어들었음을 감지한다. 과연 아빠, 엄마, 삼남매까지 이들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괴담 영상은 공개되자 마자 열두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단일 사이트에서만 1만 5천개가 넘는 댓글이 등록되며 폭발적 반응을 기록 중이다.



예비관객들은 “이 영화 정말 정체가 뭔데 이렇게 무섭지”, “성동일 눈빛 보면 화장실 못 감”, “진짜 처음 보는 느낌의 영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공개하는 영상, 이미지마다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변신'은 악마가 숨어든 가족, 이들을 교란하는 악마, 의심에 의심을 더해가는 촘촘한 관계와 그 균열이 재미있는 영화.



'변신'은 8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변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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