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상영수익 전액 日위안부 문제해결에 쓰인다

'김복동' 상영수익 전액 日위안부 문제해결에 쓰인다

2019.07.18.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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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복동'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나와 같은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김복동 할머니의 뜻에 따라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우간다 김복동 센터 건립을 비롯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과 전시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희망을 가지고 싸워온 김복동 할머니의 발자취를 담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일본군 ‘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정부, 그리고 피해자는 배제한 채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에 맞선 김복동 할머니의 위대한 행보는 우리 모두의 결의를 다지게 한다.



'김복동'은 8월 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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