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정해인 함께만 있어도 반짝"…'유열의 음악앨범' 멜로세포 부활할까[종합]

"김고은x정해인 함께만 있어도 반짝"…'유열의 음악앨범' 멜로세포 부활할까[종합]

2019.07.15.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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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정해인 함께만 있어도 반짝거렸다."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에는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해피엔드', '사랑니', '은교', '4등'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정지우 감독은 "새로운 멜로를 하고 싶었다. 어른스러운 김고은, 매력적인 정해인이 운 좋게 한 영화에 나오게 돼 정말 좋다. 대단히 기쁘다. 이 이상 좋을 수 없다"고 김고은, 정해인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지우 감독은 "김고은, 정해인이 한 프레임에 나와 국어책만 읽어도 재밌을 것이다. 영화에도 두 사람이 아무 것도 안 하고 함께만 있어도 반짝거렸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작품에 대해 "이 시대의 청춘들은 연애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먹고 살기 바빠 멀어지지 않나. 우리 영화에도 그런 지점이 잘 녹아들었다. 상대방의 힘듦을 보듬어주고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고은은 "지극히 현실적인 작품이다. 잔잔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영화"라고 강조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김고은과 첫 멜로 호흡을 맞춘 정해인은 "김고은과 첫만남 때 너무 떨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촬영장에서 배우의 눈을 보는데, 김고은의 눈은 굉장히 오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트라우마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 결이 다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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