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류준열, 99년 전 청년 독립군이 되다

'봉오동 전투' 류준열, 99년 전 청년 독립군이 되다

2019.07.12.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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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99년 전 청년의 얼굴을 그린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청년세대의 열정과 아픔을 그려내 온 류준열이 99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쳤던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봉오동 전투'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이장하는 빠른 발과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독립군을 이끄는 혈기 넘치는 독립군 분대장이다.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두뇌를 겸비한 그는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을 내던진다.



“류준열은 독립군 그 자체였다. 두말할 필요 없이 류준열과 이장하의 싱크로율은 완벽했다”는 원신연 감독의 말처럼 류준열은 시대를 뚫고 나온 듯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선보였다.



적군을 향해 총을 겨누는 그의 날 선 눈빛에선 오로지 작전을 완수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이장하의 결연함이 느껴진다.



'봉오동 전투'는 8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봉오동 전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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