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봉오동 전투', 아베 폭주에 항일영화 주목

'김복동'·'봉오동 전투', 아베 폭주에 항일영화 주목

2019.07.10.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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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논란인 가운데, 영화 ‘김복동’과 ‘봉오동 전투’ 등 항일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박근혜 정부와의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며 경제보복을 감행하고 있는 아베 총리의 만행과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며 전 세계에 이를 알린 김복동 할머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여전히 사죄하지 않고 오히려 종군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는 일본에 맞선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은 대한민국 모두의 결의를 다지게 할 것이다.



8월 개봉하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독립군 연합군과 일본 정규군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이자 계층도, 출신도 다른 사람들이 독립군으로 모여 한마음으로 싸워 승리를 거둔 전투로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영웅들의 사투와 승리를 복기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김복동', '봉오동 전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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