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밖에 없다” ‘진범’ 송새벽→오민석, 진실 추적 영상 공개

“그 사람 밖에 없다” ‘진범’ 송새벽→오민석, 진실 추적 영상 공개

2019.06.25.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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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 등의 진실 추적 영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25일 공개된 ‘진범’ 진실 추적 영상 속에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피해자의 남편, 용의자의 아내, 유일한 목격자, 유력한 용의자까지 네 명의 인물을 담아내고 있다.



먼저 참혹했던 사건 현장을 직접 정리하며 아내를 잃은 슬픔과 절망에 빠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의 안타까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현장을 재현하기 시작한 그는 그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목격자의 존재를 깨닫고, 용의자의 아내 다연에게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공조를 제안한다. 이어 비밀을 간직한 유일한 목격자 상민(장혁진)이 영훈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사건이 있던 날 밤 영훈의 집을 찾은 상민의 모습은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믿고 안 믿고는 당신 문제지”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그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의 키를 쥔 인물임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



갑작스럽게 용의자의 아내가 된 다연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편 준성(오민석)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영훈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다연은 “그럼 어떡해. 지금 애 아빠를 믿어줄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는데”라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한다. 이에 영훈과 서로 다른 목적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위태로운 공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 준성은 아내 다연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이어 증거를 숨기는 다연의 모습과 “영훈이한테도 절대로 이 얘기하면 안 된다”라며 영훈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음을 간직하게 되면서 혼란을 가중시킨다.



한편 ‘진범’은 오는 7월 10일 개봉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영화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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