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 韓서 본다..7월 31일 개봉

칸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 韓서 본다..7월 31일 개봉

2019.06.21.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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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 다이'가 7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클로에 세비니를 비롯해 스티브 부세미, 대니 글로버, 이기 팝, 르자, 셀레나 고메즈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데드 돈 다이'는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영화제를 화려하게 빛냈다.



이상하리만큼 해가 길어지고 달이 낮게 뜬 어느 날, 평화로운 마을 센터빌의 묘지에서 죽은 자들이 깨어나고, 그들이 살아 생전 집착했던 커피와 와인, 와이파이 등을 찾아 헤매며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데드 돈 다이' 티저 포스터는 무덤을 뚫고 올라 온 죽은 자의 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좀비 습격을 예고하고 있다. 빌 머레이와 아담 드라이버, 클로에 세비니는 센터빌의 평화를 수호하는 경찰 3인방 ‘클리프&로니&민디’ 로 분해 좀비 떼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검술에 능한 장의사’라는 독특한 컨셉의 캐릭터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젤다’ 역의 틸다 스윈튼이 그들의 사투에 함께 뛰어든다.



관객과의 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연출과 전 영역의 아티스트들을 곳곳에 배치한 천재적인 캐스팅,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짐 자무쉬 스타일의 좀비 월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데드 돈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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