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박해일 "스님처럼 보이기 위해 템플스테이"

'나랏말싸미' 박해일 "스님처럼 보이기 위해 템플스테이"

2019.06.18.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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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스님으로 변신했다.



박해일이 연기한 ‘신미’는 유교 조선이 금지한 불교를 진리로 받드는 스님으로, 자신이 믿는 진리인 부처 외의 그 어떤 것도 섬기지 않은 단단함을 지닌 인물.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임금에게도 무릎 꿇지 않을 정도의 반골이지만, 한양 안에 불당을 지어주는 조건으로 문자 창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세종’을 도와 새 문자 창제에 함께 한다.

스님다움을 ‘신미’ 역할의 첫 번째 조건으로 여긴 박해일은 촬영 전부터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스스로 ‘진리’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미’의 신념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내 묵직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박해일은 “진짜 스님처럼 보이기 위해 사찰에도 다녀보고, 템플스테이도 하면서 수행하고 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눈여겨보려 했다"고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7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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