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개봉 11일 만에 700만 돌파...'알라딘' 400만 눈앞

'기생충', 개봉 11일 만에 700만 돌파...'알라딘' 400만 눈앞

2019.06.10.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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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개봉 11일 만에 700만 돌파...'알라딘' 4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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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지난 주말(7일~9일) 166만 6,231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 수는 702만 1,555명.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기생충'은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가족희비극을 그렸다.

'기생충'은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일찍이 지난 4일 손익분기점(약 370만 명)을 넘으며 흥행도 함께 잡았다.

같은 기간 2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사흘간 109만 6,454명을 불러 모았다. 지금까지 389만 9,601명이 영화를 봤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뒤를 이었다. 3일 동안 36만 7,96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 7,083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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