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슈] 마동석 "예정화와 원래 올해 결혼예정"→"결혼확정 NO"[종합]

[칸@이슈] 마동석 "예정화와 원래 올해 결혼예정"→"결혼확정 NO"[종합]

2019.05.24.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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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예정화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가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3일 낮 12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한 레스토랑에서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 국내 취재진 오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트윈필름 서강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마동석은 칸영화제 참석 소감, 할리우드 진출, 마블 '더 이터널스', 차기작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쾌하고 진솔했다. 그간 한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취재진을 대하던 것과 사뭇 달랐다.



공개 열애 중인 예정화 질문도 나왔다. "장가는 언제 가세요"라는 취재진 물음에 마동석은 "내년에 갈 것이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라고 1초의 망설임 없이 답했다.



마동석은 인터뷰, 혹은 공식석상에서 예정화 관련 질문에 늘 확답을 피해왔다. 때로는 날 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두 사람의 결별설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마동석의 이번 결혼 언급이 그간 답답했던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준 기분마저 들었다.




뒤이어 마동석은 "김용화 감독이 아이 없이 두 사람만 좋게 지낼 것이면 몰라도,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금도 늦긴 늦었다"라면서 웃은 뒤 "육아, 결혼 관련 조언은 모두 김용화 감독이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약 4시간 뒤, 마동석의 입장은 달라졌다. 마동석 측은 취재진에게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관련 보도 삭제까지 요청했다. 오랜만에 친근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대했던 그가 다시금 낯설게 느껴진 순간이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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