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현장] '기생충' 봉준호부터 송강호까지 칸行..韓최초 황금종려 탈까[종합]

[칸@현장] '기생충' 봉준호부터 송강호까지 칸行..韓최초 황금종려 탈까[종합]

2019.05.19.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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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주역들이 칸영화제로 향했다.



'기생충' 배우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은 19일 오후(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전날인 18일 미리 출국해 칸 현지에서 외신들과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다.



당초 출국 라인업에 없었던 이정은과 박명훈도 함께 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영화 후반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후문. 이 가운데 이정은은 공식 상영, 레드카펫, 포토콜까지 함께 한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이번이 다섯 번째 칸 초청이다.



송강호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송강호 역시 이번이 다섯 번째 칸영화제 방문이다.



'기생충' 주역들은 21일 오후 10시(칸 현지시각)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기생충' 공식 상영회와 다음날 포토콜, 공식 기자회견, 국내 매체 인터뷰를 소화한다. 공식 일정 이후 배우진은 칸을 떠나며, 봉준호 감독은 폐막까지 칸에 남는다.



'기생충' 수상 여부는 25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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