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조수원 "암투병 중 병원서 본 옹알스 공연, 힘들고 울컥했다"

'옹알스' 조수원 "암투병 중 병원서 본 옹알스 공연, 힘들고 울컥했다"

2019.05.16.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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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리더 조수원이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옹알스' 언론시사회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 전혜림 감독, 그리고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참석했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에 막을 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017년부터 암투병 중인 조수원은 자신이 입원한 병원에 방문해 기부공연한 옹알스 멤버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멤버들이 봉사활동 오는 날이었는데, 당시 환자 입장에서 공연을 지켜보는데 매우 힘들었고,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나를 불러냈다. 동료로서 생각해준다고 느껴 매우 고마웠다"며 "병실에 돌아가 개별적으로 감사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옹알스'는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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