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차인표 "한 번 떨어진 전주영화제, 초청받아 기뻐"

'옹알스' 차인표 "한 번 떨어진 전주영화제, 초청받아 기뻐"

2019.05.16.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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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가 전주영화제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옹알스' 언론시사회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차인표, 전혜림 감독, 그리고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참석했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에 막을 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차인표는 "옹알스가 우연히 보육원에서 공연한 것을 보고 팬이 됐다"며 "이들은 방송 주류에서 밀려나 설 자리가 없던 사람인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영화로 만들게 됐다"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전주영화제와 추억을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차인표는 "과거 단편영화를 출품됐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 그래서 '옹알스'도 안될 줄 알았는데, 초청해주셔서 놀랐다. 합격증을 받는 것 같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1년에 1,000편 이상 만들어지는데 얼마나 초청받고 호강을 누리나 싶어서 송구스런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옹알스'는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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