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현장]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칸 마켓서 최초 공개

[칸@현장] 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칸 마켓서 최초 공개

2019.05.16.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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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봄바람 영화사 제작)이 칸 필름 마켓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82년생 김지영'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칸 필름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으며, 올해 롯데 마켓 라인업 중 메인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2016년 출간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보편적인 일상을 담아내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사회문화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의 영화화로 일찍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유미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공유는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 된 자신의 아내 김지영을 보며 그의 삶을 이해하고 고민을 나누는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다.




정유미와 공유는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켓 부스 메인을 장식한 '82년생 김지영' 스틸 속 두 사람은 어딘가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다.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아온 두 사람이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또 한 번 관객의 잔잔한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연기상을 받은 배우 겸 감독 김도영이 메가폰을 잡는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한다.



글, 사진=칸(프랑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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