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최귀화 "나체 첫 등장, 유쾌하지 않았다"

'기방도령' 최귀화 "나체 첫 등장, 유쾌하지 않았다"

2019.05.14.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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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귀화가 자신의 캐릭터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기방도령'(남대중 감독, 브레인샤워 / 제이와이피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그리고 남대중 감독이 참석했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에 몰린 기방 '연풍각'을 구하고자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남자 기생으로 변신하는 내용.



극 중 도인 육갑 역을 맡은 최귀화는 영화에 대한 첫 느낌을 묻는 질문에 “유쾌하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에 대해 그는 “나체로 처음 등장하는 걸로 나왔다. 또한 물에 빠지는 장면도 많았다"며 "그래서 한겨울에 촬영하면 고생 많이 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남대중 감독은 "나체로 등장하게 된 이유는 '비너스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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