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마블 관계자들도 놀란 韓팬 열정

'어벤져스:엔드게임' 마블 관계자들도 놀란 韓팬 열정

2019.04.23.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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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 하이라이트는 중국에서만 이미 약 2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마블 스튜디오 주요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행사를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고의 글로벌 이벤트로 일제히 손꼽았다. 특히 대한민국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열정, 그리고 단합된 응원과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무대 위에 오른 감독과 배우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새로운 환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안 팬이벤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장충체육관무대가 지어지는 시점부터 저속 영상 촬영을 시작해 무대가 꽉 채워지기까지의 역사적인 시간을 모두 기록했다. 체육관 전석을 채운 4,000여 명 관객들의 열기와 A로고 야광봉이 반짝이는 광경은 영화만큼 압도적인 감동을 제공한다.



아시아 팬이벤트에 참석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는 그야말로 ‘놀랍다’, ‘대단하다’, ‘감동 그 자체다’ 라는 감탄사를 연신 터트렸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아시아 팬이벤트를 두고 “KOREA IS THE BEST” 라고 외쳐 한국에 대한 애정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이 팬이벤트 행사에 참석했다. 11년 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태초가 된 아이언맨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 4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조합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4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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