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3' 감독 "하이라이트 오토바이 장면, '악녀'서 영감"

'존윅3' 감독 "하이라이트 오토바이 장면, '악녀'서 영감"

2019.04.04.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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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윅3:파라벨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영화 '악녀' 오마주에 대해 밝혔다.



'존 윅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오토바이 추격 장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전 세계 영화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1편부터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편까지 '존 윅' 역사와 함께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존 윅 3: 파라벨룸' 오토바이 액션 장면은 한국영화 '악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악녀'는 서울액션스쿨 출신 정병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강렬한 액션과 독특한 촬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악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존 윅 3: 파라벨룸'속 오토바이 장면은 '악녀'에 대한 헌정이다. 영감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더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는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언급은 특히 한국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존 윅' 시리즈는 제작비 대비 높은 흥행 수익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시리즈의 첫 편인 '존 윅'은 약 2,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8,800만 달러를, 2편 '존 윅 – 리로드'는 4,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약 1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두 편 모두 제작비 대비 4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존 윅: 파라벨룸'은 6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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