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첫날 韓영화 1위..만점에 가까운 실관람객 평점

'생일' 첫날 韓영화 1위..만점에 가까운 실관람객 평점

2019.04.04.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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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생일’이 개봉일인 3일 45,5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5,952명이다.



‘생일’은 CGV 골든 에그지수 97%, 네이버영화 관람객 평점 9.58, 롯데시네마 관람 평점 9.3 등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전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한 ‘생일’은 올해 1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 2월 뜨거운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간 ‘증인’, 3월 흥행을 이끈 ‘돈’에 이어 4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독보적인 한국영화임을 입증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위안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 설경구, 전도연의 빛나는 열연, 이종언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생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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