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지체장애인 캐릭터, 신경 써서 연기”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지체장애인 캐릭터, 신경 써서 연기”

2019.03.21.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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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이 지체장애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체장애인 세하 역을 맡은 신하균은 “아무래도 움직이지 못하는 역할이다 보니까 감정이 격해지면 어려웠다. 기존에 움직이면서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제어하는 것이 어려웠다. 감독이 그런 부분을 봐줬고, 저도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을 제가 연기하고 표현하다 보니 그 분들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지 그런 것들도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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