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 패밀리' 진경 "최수종 머릿속에는 하희라뿐"[인터뷰①]

'썬키스 패밀리' 진경 "최수종 머릿속에는 하희라뿐"[인터뷰①]

2019.03.21.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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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이 최수종의 애처가 면모에 대해 전했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의 진경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진경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교실', '하나뿐인 내편', 영화 '부러진 화살', '암살', '베테랑', '목격자' 등에서 매번 각기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썬키스 패밀리'에서는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사랑스럽고 과감한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긴다.




진경은 "시나리오를 읽고 충격 받았다. 완전 골때리더라. '뭐 이런 게 다 있어', '물건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한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잖나. 단순히 거기에서 끝난 게 아니라 메시지가 느껴졌다"라고 섹시 가족 코미디 장르로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진경은 영화에서 뜨거운 애정 표현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에 대해 "현실에도 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그렇다. 최수종 선배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머릿속에 하희라 씨밖에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경은 "('썬키스 패밀리'에서) 딸이 생리 안 하는 것을 모든 가족이 공유하고, 한창 성에 눈을 뜬 아들에게 피임을 권유하는 지점이 처음엔 쇼킹했고 신기했다. 이 모든 것을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생겨나는 코믹한 상황이 신선했다"고 영화의 매력을 강조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진경, 박희순, 황우슬혜, 이고은, 장성범, 윤보라, 정상훈이 출연했다. 3월 2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사 두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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