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 게임' 호크아이부터 캡틴마블까지..베일벗은 라인업

'어벤져스:엔드 게임' 호크아이부터 캡틴마블까지..베일벗은 라인업

2019.03.20.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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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알려진 캐스팅 라인업은 원년 멤버들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헐크’의 마크 러팔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뿐만 아니라 ‘로켓’, ‘네뷸라’, ‘앤트맨’, ‘워 머신’ 등이 있다. 특히 원년 멤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의 솔로 무비 장면들이 담겨 더욱 피날레를 앞두고 원년 멤버들에 대한 뭉클한 감정을 불러모으고 있다.



예고편 도입부 ‘아이언맨’의 내레이션이 화제다. “더는 놀라게 안 하겠다고 했지만 딱 한 번 더 놀라게 해주고 싶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끝을 맺은 대사가 어떤 의미인 지 관객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것.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걸음이었던 '아이언맨'(2008)부터 국내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언맨’이라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그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 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호크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딸과의 단란한 모습 직후, 어두운 표정으로 새로운 수트를 입고 등장하는 ‘호크아이’의 모습이 담기며 그가 이번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떻게 돌아올 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캡틴 마블' 솔로 무비로 흥행 캡틴에 등극한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 마지막에 원년멤버 ‘토르’와 함께 등장하며 마블팬들을 열광케 했다. ‘캡틴 마블’과 마주한 ‘토르’의 대사 “이 친구 마음에 드는데”는 원년멤버와 ‘캡틴 마블’ 간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견하는 캐스팅 조합을 보여준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은 4월 말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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