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제커리 리바이 "난 애어른..15세 히어로 연기 신났다"

'샤잠!' 제커리 리바이 "난 애어른..15세 히어로 연기 신났다"

2019.03.19.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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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제커리 리바이가 15세 소년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샤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데이비드 F.샌드버그 감독과 배우 제커리 리바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샤잠!'은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자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프 존스의 만화 '뉴 52'와 제리 오드웨이의 '샤잠의 힘!' 등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다.



제커리 리바이는 내면은 15세 소년인 슈퍼히어로 샤잠을 연기한 것에 대해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소년의 연기를 할 기회는 거의 없잖나. 소년의 젊음, 열정, 코믹적인 부분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웠다. 나는 애어른, 맨차일드(manchild)와 같은 사람이다. 이러한 이유로 캐스팅됐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F.샌드버그 감독은 "보통 아이를 연기하면 어리숙한 연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제커리 리바이는 열정, 신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샤잠!'은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을 연출한 데이비드 F.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가수, 무용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제커리 리바이가 샤잠 역을 맡았다. 4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샤잠!'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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