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1 경쟁률"…'미성년' 감독 김윤석이 발굴한 김혜준x박세진

"500대1 경쟁률"…'미성년' 감독 김윤석이 발굴한 김혜준x박세진

2019.03.07.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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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의 김혜준, 박세진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예 배우 김혜준과 박세진이 어른들의 비밀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두 고등학생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근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영화 '봄이가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브라운관에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김혜준은 극중 아빠의 비밀로 멘붕 온 딸 주리로 분했다. ‘주리’는 아빠 ‘대원’(김윤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면서도 엄마를 위해 몰래 사건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김혜준은 영화 속 ‘주리’의 심경 변화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웹드라마와 단편영화 등에서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으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 박세진은 극중 두 가족의 비밀을 폭로하는 ‘윤아’ 역을 맡았다. ‘윤아’는 엄마 ‘미희’(김소진)와 주리 아빠 ‘대원’ 사이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면 돌파하는 캐릭터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센 척 하지만 마음만큼은 여리고 따뜻한 ‘윤아’의 모습을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혜준과 박세진은 한 달간 세 차례의 걸친 오디션을 통해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미성년'에 발탁됐다. 김윤석 감독은 두 배우를 캐스팅한 소감에 대해 “마치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었다”고 전해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두 신예 배우가 '미성년'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



김혜준은 “평소에 김윤석 감독님을 존경했고 시나리오가 너무 따뜻하고 깊어서 오디션에 최선을 다했다”고, 박세진은 “시나리오에 반했다. 주연이 아닌 단역이라도 꼭 간절하게 '미성년'에 캐스팅되고 싶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두 배우가 보여줄 탄탄한 존재감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성년'은 4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미성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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