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봄' 홍종현 "실제성격도 다정다감..비둘기까지 챙겨준다"

배우 홍종현이 실제성격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다시, 봄' 제작보고회에는 정용주 감독을 비롯,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행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를 그린 영화다.

홍종현은 "극 중 다정다감한 캐릭터다. 실제 성격과 굉장히 비슷하다. 사람들에게 직업, 위치를 따지지 않고 늘 똑같이 대한다. 예의 있게 대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종현은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거리에서 유기된 동물을 보면 잘 챙겨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홍종현 씨는 집 에어컨 실외기에 사는 비둘기가 부화해 날아가는 것까지 신경쓰더라. 둥지에 뭘 넣어주고 좋아더라. 동심과 따뜻함을 늘 갖고 사는 것 같다"라고 홍종현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밝혔다.

'다시, 봄'은 4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