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남겨진 이들"…'생일' 설경구x전도연 쏟아낼 진심

"4월 16일, 남겨진 이들"…'생일' 설경구x전도연 쏟아낼 진심

2019.03.05.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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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이 스틸을 공개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생일’은 ‘전설커플’ 설경구, 전도연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가슴 뜨거운 열연과 독보적인 연기 내공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장면 장면마다 진정성 가득한 연기를 담아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의 열연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우 설경구는 아들이 세상을 떠나던 날 아버지의 자리를 지키지 못해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대사 이상의 감정을 전하는 표정, 눈빛으로 관객들을 극에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배우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슬픔을 묵묵히 견뎌내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열연을 펼친다.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두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아역 배우 김보민은 오빠와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생 ‘예솔’ 역으로 등장한다. 두 배우가 극찬할 정도로 순수하고 생생한 감정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영화 ‘생일’은 ‘시’, ‘밀양’, ‘여행자’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계를 사로잡은 이창동 감독 작품들에서 연출부로 활동하면서 내공을 쌓은 이종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종언 감독은 다큐멘터리 ‘친구들: 숨어있는 슬픔’을 연출했고, 다음 스토리펀딩을 통해 ‘세월호 세대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다’라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이종언 감독은 영화가 담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깊이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세상 모든 가족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했으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진심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이다.



'생일'은 4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생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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