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못 하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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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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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우슬혜가 영화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에서 마성의 매력을 드러낸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평범함과 독특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황우슬혜가 이번 작품에서 ‘미희’ 역으로 또 한 번 유쾌한 변신을 꾀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호’의 어릴 적 동네친구인 ‘미희’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르는,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남자 옆에 두기에 불안해할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예술세계에 몰두해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독특한 인물.




그런 그녀가 옆집으로 이사온 후 ‘준호’와 ‘유미’ 가족의 행복전선에는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첫째 아들 ‘철원’은 아빠 친구라는 사실도 모른 채 ‘미희’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이처럼 골때리는 가족과 엮이게 된 ‘미희’를 황우슬혜는 그녀만의 엉뚱한 매력으로 찰떡같이 소화해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뜻하지 않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극 중 ‘미희’가 키우는 앵무새의 목소리를 그녀가 직접 연기했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지며, 황우슬혜가 선보일 톡톡 튀는 반전 매력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썬키스 패밀리'는 2019년 3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썬키스 패밀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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