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최연소 '5000만 배우' 등극

김향기, 최연소 '5000만 배우' 등극

2019.02.2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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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최연소 '5000만 배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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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의 누적 관객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오른 김향기가 최연소 오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알렸다.

김향기는 2006년 7살의 나이에 영화 '마음이'로 데뷔했다. 이후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눈길', '특별 수사' 등 20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2017년 '신과 함께'에서 덕춘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덕춘이라는 인물에 부합하는 외모와 연기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13일 개봉한 '증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우를 손짓 하나 발끝 하나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받았다. 그의 호연에 힘입어 '증인'은 개봉 8일 만에 100만 명을 불러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으로도 활약을 이어간다. 김향기는 올여름 방영될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엄마의 극성으로 만들어진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아 이전과는 색다른 얼굴을 꺼내 보일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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