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결혼 안 하냐고? 아직 희망 갖고 있다"[인터뷰③]

'증인' 정우성 "결혼 안 하냐고? 아직 희망 갖고 있다"[인터뷰③]

2019.01.22.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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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증인'(이한 감독)의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이 연기한 순호는 오랫동안 지켜온 신념을 포기하고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 변호사. 정우성은 순호가 자폐 소녀 지우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최근작 가운데 가장 편한 얼굴을 드러낸다.



이날 정우성은 극 중 아버지로부터 선자리를 제안받는 설정에 대해 "실제로도 장가 안가? 누구 없어?라는 질문을 계속 받는다. 언제부턴가 명절에 친척집 가기 싫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정우성은 "그런(결혼 관련) 질문을 들을 때 시큰둥하고 만다. 순호처럼 '어떻게 마음대로 돼'라고 툭 내뱉고 마는 거지"라면서 "나역시 순호처럼 아직 희망은 갖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증인'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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